18일 오전 7시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을지로 방향으로 가는 내선순환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섰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40여분 이상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기차에서 내려 버스로 갈아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열차는 2호선 영등포구청역으로 들어와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정차한 사이 전기 장치에 문제가 생겨 그대로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영등포구청역 관계자는 “전동차 전기 장치에 문제가 생겨서 전동차가 멈췄다. 추위 때문 만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 메트로 측은 “전기 장치에 이상이 생겨 복구작업을 진행했고 7시 40~50분께 복구가 됐다. 추위 때문 만은 아닌 것 같다”며 “현재 열차가 원활히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ssujin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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