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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고 30대 결국...아파트 소방노즐만 훔치다 덜미
아파트 복도에 설치된 소화전의 소방 노즐을 훔쳐 고물상에 팔아넘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소방 노즐을 훔친 혐의(절도)로 손모(31.노동)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해 11월19일 오전 1시3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아파트 2개동을 돌며 소화전에 설치된 황동 재질의 노즐 50개를 훔쳐 30만원을 받고 고물상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손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소방 노즐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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