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내달 18일까지 중앙대학교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학점은행제의 수강생을 새롭게 모집한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인정등에관한법률에 따라 학교에서 뿐 아니라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 및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학위취득을 가능케 하는 제도이다.

모집규모는 40명이다. 교육은 중앙대학교에서 오는 3월부터 매주 월,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 7학기가 진행된다. 학위취득 뿐 아니라 대학원 진학 및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영등포구측은 “구민의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직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고등학교 졸업자나 동등이상의 학력을 가진 구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매학기 등록금(162만원)의 15%는 중앙대학교에서 지원해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입학원서 1부, 주민등록등본 1부, 최종학력증명서(졸업증명서) 1부를 첨부해 구청 교육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전화와 이메일(papian@ydp.go.kr.)을 통해서도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청 교육지원과(02)2670-4164로 하면 된다.

<김민현 기자＠kies00>ki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