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신선한 작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여온 서울 청담동 네이처포엠빌딩 내 갤러리2가 이번에는 조각전을 마련했다. 지난 18일부터 조각을 전공한 젊은 작가 7명을 선정해 조각전을 꾸몄다. 김태균, 배종오, 이경일, 임종옥, 정재영, 최규문, 한상욱 등 참여작가 7명은 모두 대학원을 갓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둔 신예 작가다. 조각이라는 공통 분모 아래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2월 13일까지 선보인다. 한국 조각계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전시로 조각의 기존 틀을 깬 참신한 시도가 눈길을 끈다. (02)3448-2112
이영란 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