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국내 30대 기업 총수들과 오찬 회동을 한다.
‘수출.투자.고용확대를 위한 대기업 오찬 간담회’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대기업 총수들에게 올해 5% 경제성장과 3% 물가안정 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계의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5일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선진국에 크게 뒤지는 노동생산성 문제를 지적했던 이 대통령은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도 이를 끌어올릴 방안을 노사가 함께 마련해 달라고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찬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비롯한 재계 서열 30위 내 기업 총수와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9월에도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대.중소기업 동반 발전을 위한 인식의 획기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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