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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가족부,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 확대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여대생의 성공적인 직업생활과 지속적인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지정대학 외에 4년제 일반대학, 전문대학에 대해서도 프로그램공모사업을 신설해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시범사업으로 10여개 대학을 지원(대학당 약 1000만원)하며, 내년부터는 사업 효과를 보고 확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남녀가 함께하는 파트너십’ 훈련 등 여학생 뿐 아니라 남학생도 참여해 남녀평등한 직장문화 확산과 일과 가정의 양립 문제를 토론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중점 운영된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직무능력 훈련, 여중고생 진로교육, 고학력(미취업)여성 커리어개발 프로그램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 예산을 사업비로 매칭하는 대학은 우선해 지원한다.

사업에 응모하고자 하는 대학은 28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여성가족부는 3월 중 심사를 거쳐 지원대학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재인 여성정책국장은 “본 사업을 통해 청년여성들이 직업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하고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함으로써 커리어를 발전시켜 나가고, 아울러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확대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29개 대학을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로 지정하고, 이중 19개 대학에 평균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왔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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