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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3세 모태솔로 할머니 “남자 안 만난 것이 장수비결”
103세의 장수를 누리는 할머니가 자신의 장수비결이 남자를 한 번도 만나지 않아서라고 밝혀 화제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지난 2월 21일 (현지시간)자에 최근 영국의 요양원에서 103번째 생일을 맞은 글래디스 고프(Gladys Gough)에 대해 보도했다.

고프는 1908년 영국 브리튼가에서 태어났다. 고프는 태어난 후로 지난 103년간 남자를 단 한번도 만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고프 할머니는 1997년 여동생 에드너가 사망하기 전까지 함께 살았다. 역시 평생 솔로였던 여동생과 고프 할머니는 보통 자매보다 더욱 끈끈한 관계였다. 여동생 생전에 두 사람은 홍콩, 스위스 등 전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여행을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고프는 자신의 장수비결에 대해 ‘모태솔로’와 ‘절대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을 꼽았다.

고프는 “많은 사람들이 장수의 비결을 물어오지만 나에게 남들과 다른 점은 ‘평생 남자를 안만난 것’과 ‘절대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 2개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이나 연애에 있어서 자유로웠다”며 “남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 평생 불필요한 고민이 없었다”고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할머니의 간병인 샤론 롤슨은 “글라디스 할머니는 남자친구는 한번도 사귀어 본 적 없지만 유머 감각이 뛰어나고 정말 매력적인 여성”이라면서 “할머니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장수하길 바란다.”고 소망을 말하기도 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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