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 채용은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기획한 것으로 여군 장교을 대상으로한 특별 채용은 국내 대기업 중에선 롯데가 최초이다. 롯데 측은 “유통업의 특성상 섬세한 여성 리더십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장교 출신 여성 인재의 조직 통솔력과 책임감을 높이 평가해 이번 특별 채용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면접에서는 서류전형에 합격한 40여 명의 여군 장교를 대상으로 인 ㆍ적성검사, 조별 역량면접, 임원면접 등이 진행됐다.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이 결정된 여군 장교는 향후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등 3개사에서 영업관리, 점포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첫해인 올해는 유통사를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향후 각 사업군으로 채용 영역을 확대해 지속적으로 여군 장교 채용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황혜진기자@hhj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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