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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인천길요양병원, 가천의대부속 병원으로 새 탄생
가천의대길병원의 모태였던 인천시 중구 용동 소재 동인천길요양병원이 ‘가천의대부속 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학교법인 가천경원학원은 지난해 8월 의료법인 길의료재단으로부터 동인천길요양병원 소유권을 넘겨받은 뒤 리모델링 공사와 병원 개설 허가를 거쳐 지난달 21일 ‘가천의대부속 동인천길병원’을 개원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

이 병원은 신경과, 소아과, 내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일반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학과, 진단검사의학과의 9개 진료과목을 갖추고 전문의 10명을 포함한 의료진 60명이 진료하게 된다.

또한 진료과목을 특성화시켜 중풍재활센터, 소화기센터, 관절센터 와 건강증진센터 및 각 과별 특수클리닉 등을 개설했고 수술실, 24 시간 응급실, 내ㆍ외과계 중환자실, 근전도실도 함께 운영한다.

중풍재활센터는 중추신경계 손상, 뇌성마비, 골절 후 무통증, 삼킴훈련, 근기능, 선천성 사경, 인지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소화기센터는 최첨단 내시경 기기를 이용해 위ㆍ소장ㆍ대장ㆍ간ㆍ담도ㆍ췌장 등의 장기질환 진단 및 치료, 관절센터는 선진국형 시술방법을 채택해 특화된 진료로 슬관절(인공관절, 관절내시경, 골 변형 교정술, 인대 재건술, 연골수술, 연골판 절제 및 봉합술, 연골판이식술)과 스포츠 손상에 대한 수술 및 조기 재활치료가 가능한 시스템도 마련했다.

또한 특수클리닉으로는 뇌졸중 클리닉, 치매클리닉, 두통클리닉, 소아호흡기알레르기 클리닉, 일반소아질환 클리닉과 대장항문 클리닉, 복강경 클리닉, 중추신경 재활 클리닉, 근골격계통증클리닉, 발달지연 클리닉 등을 개설하여 특화된 진료가 가능하게 했다.

한편 가천의대부속 동인천길병원은 특화된 진료과 의료진과 첨단 검사장비, 임상화학ㆍ진단혈액학ㆍ임상미생물학ㆍ면역혈액학ㆍ진단면역학ㆍ진단유전학ㆍ검사정보학적 첨단 진단기법 등으로 환자 편의를 위한 시스템을 새롭게 갖추었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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