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김치협회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2011 정기총회를 열고, 이하연 회장을 3대 회장으로 재추대했다.
광주· 부산지부 등 전국의 50여 회원들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이하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간자격증 제도 도입 등 김치전문가 육성과 전국 각 지역별 지부 설립을 추진하고 김치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전세계인에게 홍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 김치산업의 발전을 위해 문화, 교육, 과학적 측면 등 다각적 분야에서 힘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한국김치협회는 올해의 사업으로 ‘독일, 일본, 프랑스에서의 김치전시 및 체험전’을 비롯해 ‘세계 유기농대회’, ‘세계김치문화축제’, ‘김치의 날 심포지엄’ 등을 계획했다.
이영란 기자/yr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