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일간 텔레그라프는 27일(현지시간) 차에는 소화관으로 흡수된 지방을 감소시키고 콜레스테롤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과학자들이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우유에 들어있는 단백질은 이 같은 지방 분해 능력을 무효화시킨다는 사실 또한 발견했다.
새로운 연구결과, ‘테아플라빈’이라 불리는 화합물을 고지방 음식을 먹는 쥐들에게 줬을 때 비만을 예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자들은 이 같은 사실이 세상에서 가장 차를 많이 소비하는 영국인들이 차를 마시면서도 차의 긍정적인 효과를 보지 못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장연주 기자 @ok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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