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국가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에는 아이패드 앱을 출시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세계 아이패드 사용자를 상대로 국가 이미지 홍보용 무료 앱(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다고 11일 보도했다.
홍보용 아이패드 앱은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정부가 발행한 백서의 중국어 및 영어본과 지난 2년간 열린 각종 기자회견 등을 담고 있다. 사용자들은 이 앱을 통해 중국 이미지를 그린 영상물 2편도 감상할 수 있다.
신문판공실은 이번 아이패드용 앱 출시는 세계의 더 많은 사람에게 중국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중국의 국가 이미지를 널리 알리려는 것이라며 앱 내용을 계속 갱신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1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에 맞춰 홍보 영상을 뉴욕 타임 스퀘어를 비롯해 CNN, BBC 등을 통해 방영한 바 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