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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전셋값 2년새 가구당 3726만원 껑충
서울 9만1412가구 1억 이상 뛰어



최근 2년새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가구당 평균 3726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아파트 10채중 8채의 전셋값이 올랐다.

27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수도권 아파트 총 331만 7166가구의 76.26%에 해당하는 252만 9595가구의 전세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아파트 10채중 8채의 전셋값이 상승한 셈이다.

보합세를 기록한 가구수는 76만6667가구, 하락한 가구수는 8만904가구다. 

최근 2년새 전세금이 오른 수도권 가구(252만9595가구) 가운데 41.21%에 해당하는 104만2322가구가 서울에 몰렸다. 이어 경기도(40.85%), 신도시(10.29%), 인천(7.65%) 순으로 오른 가구가 많았다.

지역별 가구당 평균 전셋값 상승액은 서울이 4936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도시 3657만원, 경기도 2899만원, 인천 1709만원 순이었다. 상승 금액대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2000만원 이하가 94만4082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비율로는 전체의 37.32%를 차지했다.

이어 ▷2000만~4000만원이 76만3668가구(30.19%) ▷4000만~6000만원 44만1004가구(17.43%) ▷6000만~8000만원 20만1281가구(7.96%) 순이었다. 특히 서울의 1억원 초과 상승 가구수는 총 9만1412가구로 수도권 전체 1억원 초과 상승 가구수 (9만6889가구)의 94.35%에 달했다.

강주남 기자/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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