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삼성운용 ‘신수종 펀드’ 국민은행서 판매
늘 10년 후 새로운 주력사업을 고민하는 이건희 삼성회장의 경영철학과 닮은 펀드가 국내 최대 판매처인 국민은행에 출시된다.

삼성운용은 내 대기업들의 신수종사업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삼성 대한민국 신수종산업 펀드`를 KB국민은행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전기자동차, 발광다이오드(LED), 태양광 등 전망이 밝은 미래 먹거리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에 집중투자 한다. 또 대기업의 신사업 관련 투자로

성장이 예상되는 장비업체 등도 투자 대상이다.

실제 삼성그룹은 2020년까지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LED),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사업 등 5대 신수종 산업에 2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 기아차 그룹도 친환경 ‘그린카’ 개발에 4조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밖에 LG그룹, SK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도 주도할 신수종 투자전략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이 펀드는 연초 후 수익률 21.25%로 벤치마크를 12.73% 초과하고 있다.(에프앤가이드 26일 기준)

선취수수료 1%와 연 1.48%보수를 받는 A클래스와, 선취수수료 없이 연2.28%의 보수를 받는 C클래스 중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C클래스의 경우 매년 판매보수가 인하된다. 연 1.73%를 받는 온라인 전용 Ce클래스 가입도 가능하며 가입 후 90일 이내에 환매할 경우는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국민은행 외에 삼성증권, 삼성생명, 대우증권, 교보증권, 동양종금증권, 토러스증권, SK증권, 키움닷컴증권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한편 7월 29일까지 국민은행에서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고급 화장품, 문화상품권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홍길용기자 @TrueMoneystory>
/kyh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