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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녹색에너지 섬으로 탈바꿈한다
울릉도가 탄소 배출 없는 깨끗한 섬으로 탈바꿈 한다.

27일 지식경제부는 경북 울릉군에서 ‘울릉도 녹색섬 종합계획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울릉도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울릉도가 육지에서 전력을 공급 받기 어려운 곳이라는 점을 감안해 도서지역 독립형 분산전원 계통시스템을 구축하는 안을 중점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결과를 시범 적용하는 실증단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울릉도에 기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울릉도 주민에게 고효율 에너지 기기를 보급하고 주거환경도 친환경적으로 바꾸는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활용해 울릉도를 녹색에너지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경부는 울릉도 주민 여론을 반영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그 내용을 오는 8월 중간 보고할 예정이다.

<조현숙 기자 @oreilleneuve>
newe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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