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급 부족으로 지속된 전세값 상승이 5월로 접어들면 다소 안정될 전망이다. 5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4월보다 61.49% 증가했다. 인천지역은 신규 물량이 많아 저렴한 전세값으로 이사를 준비하는 수요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5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18,608가구로 전월(11,523가구)보다 7,085가구 증가했다.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푸르지오=대우건설이 서울 성동구 행당동 337번지 일대를 개발한 ‘푸르지오’가 오는 5월 입주를 시작한다. 최고 15층, 10개동, 551가구로 전용면적 36~112㎡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5호선 행당역을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 및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서울숲이 인접해 있어 생활환경 쾌적하고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행당초, 무학중, 광희중, 무학여고 등이 있다. 현재 전용59㎡는 매매가 4억5천만원~4억6천만원, 전세는 2억6천만원~2억8천만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펜트라우스=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25번지 일대를 개발한 ‘펜트라우스’가 오는 5월 입주를 시작한다. 총476가구로 전용면적 84~152㎡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5ㆍ6호선 공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 및 마포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효창공원이 접해 있어 생활환경 쾌적하다. 교육시설로는 공덕초, 동도중, 서울여중, 서울여고 등이 인접해 있다.

▶ 경기 광주시 장지동 블루밍=벽산건설이 경기 광주시 장지동 산45-1번지, 528-3번지 일대를 개발한 ‘블루밍’이 오는 5월 입주를 시작한다. 2개단지 716가구(1단지 359가구, 2단지 357가구)로 최고 20층, 13개동으로 전용면적 84~191㎡로 구성돼 있다. 경충대로 및 회안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경안천 및 중앙저수지 등이 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경안초, 탄벌중 등이 인접해 있다.

▶ 인천 연수구 연수동 푸르지오=대우건설이 인천 연수구 연수동 593, 593-3번지를 개발한 ‘푸르지오’가 오는 5월 입주를 시작한다. 4개단지 436가구(1단지 117가구, 2단지 110가구, 3단지 102가구, 4단지 107가구)로 최고 43층, 7개동으로 전용면적 84~197㎡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교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문화공원공원, 연수체육공원과 접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교육시설로는 연화초, 청량초, 연성중, 연수중, 연수고 등이 인접해 있다.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자이=GS건설이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338번지 연지1-1구역을 재개발한 ‘자이2차’가 오는 5월 입주를 시작한다. 23층, 13개동 총 1,011가구로 전용면적 40~149㎡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지하철 1ㆍ2호선 서면역을 이용할 수 있고 가야대로 및 동서고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연지초, 연학초, 동평여중, 부산진중, 부산진고 등이 인접해 있다. 현재 전용84㎡는 매매가 2억3천만원~2억5천만원, 전세는 1억7천만원~1억8천만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