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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공제, 평택 비전동 재건축 보증시공 완료 후 일반분양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송용찬)은 신성건설의 부도로 사업중단 위기에 처했던 평택 비전동 재건축 아파트의 보증시공을 완료하고 4월말에 입주자모집공고를 통해 일반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시공 완료한 평택 비전동 재건축 현장은 총 553가구의 분양규모로 재건축 조합원분 408가구를 제외한 145가구를 일반분양하게 됐고, 주변시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를 책정해 투자가치를 극대화 했다”며 “사용검사를 받은 후 분양이므로 잔금 납부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분제방식으로 진행하는 여타 보증시공 현장과는 달리, 준공에 필요한 자금은 건설공제조합이 전액 지원하고 롯데건설은 시공만을 담당하는 순수도급제방식으로 진행해 이미 재건축 조합원들은 약 99% 입주하는 등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설공제조합은 분양이 성공리에 이루어지면 보증시공에 투입된 자금을 전액 회수하게 되며 그와 관련된 모든 보증이행 책임이 종료된다.

조합관계자는 “건설공제조합은 일반분양자를 위한 분양보증은 법적제약으로 취급할 수 없고 재건축조합원을 위한 시공보증만 취급할 수 있다”며 “재건축조합원과 일반분양자가 공존하는 재건축현장의 경우 두 개의 보증기관이 병존하게 돼, 서로 상이한 보증이행 방법을 선택할 경우 보증이행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한다” 며 관련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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