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은 지난 28~29일 양이틀 동안 경기도 용인 소재 연수원에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 250여 명을 초청, 제 37번째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알리안츠생명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자질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지난 1992년부터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는 리더십 연수 프로그램이다.
김건민 알리안츠생명 상근감사위원은 축사에서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은 본인의 역량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나,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력했을 때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회장단 여러분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한국을 알리는 청소년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의 박기태 단장이 초청강사로 나와 ‘독도를 가슴에, 대한민국을 세계로’ 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아울러 고명진 금융감독원 부국장의 금융·경제 강좌와 한국리더십센터 안상열 컨설턴트의 리더십 키우기, 스페이스 스쿨 정홍철 대표의 우주여행이야기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나의 꿈’을 주제로 어린이 회장들의 생각과 포부를 들어보는 ‘3분 스피치’, 책이나 신문을 통해 습득한 다방면의 지식을 겨루는 퀴즈게임, 신나는 난타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한편 지금까지 이 행사에는 총 1만1500여 명의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들이 참가했다.
<김양규기자 @kyk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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