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는 베트남 투자회사 ‘마이 린’이 발주했으며, 수도 하노이에 지하 4층~지상 30층 건물 3개 동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2억 2000만 달러다. 총 공기는 39개월이며 이달 초 1단계(기초 및 골조) 착공에 들어간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올해 8월 준공 예정인 ‘경남 하노이 랜드마크 72’의 시공능력을 높이 평가한 발주처의 요청에 따라 단독 가격제안방식으로 계약이 추진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남기업은 최근 알제리 국영석유회사인 소나트락(Sonatrach)이 발주한 2개의 정유공장 플랜트시설 개보수 공사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사금액은 1억 1000만 달러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1년 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현 기자@kies00>ki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