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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추천주>싼 맛에…금융ㆍ내수株 유망
이번주 증권사들은 은행ㆍ보험ㆍ증권 등 금융 관련주, 유통ㆍ음식료 등 내수소비주를 대거 추천했다. 1분기 실적이 당초 전망보다 양호한데다 그동안 상승장에서도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지 못한 데 따른 가격 매력 때문이다.

KB금융(1055650)은 대우증권과 한양증권 등 두 곳의 증권사로부터 유일하게 복수 추천됐다.

대우증권은 “1분기 순이익은 75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3%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향후 자산 성장과 순이자마진의 추가적 개선이 가능해보여 순이자이익은 2분기에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KB금융을 꼽았다.

부국증권은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통한 우수한 리스크 관리능력, 안정적이고 양호한 수익성 전망으로 프리미엄이 부각될 것”이라며 평가했고, 현대증권은 “지역내 시장지배력 확대 및 양호한 대출성장률에 따른 이익성장으로 실적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BS금융지주(138930)를 내세웠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외식 등 내수소비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기업이 많은 CJ그룹주도 대거 추천주 명단에 올랐다.

현대증권은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곡물가격의 안정화 및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이익개선이 예상되며 핵산과 라이신 등의 바이오부문의 실적개선도 긍정적”이라며 기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자회사 매출호조를 근거로 CJ(001040)를, 부국증권은 중국사업 지역적 확장으로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CJ오쇼핑(035760)을 각각 제시했다.

코스닥에서는 IT산업의 1분기 실적 저조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몰레드(AMOLED) 관련주들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많았다.

SK증권은 AP시스템(054620)에 대해 “아몰레드의 주축인 SMD의 핵심 파트너”라고 분석했고, 대우증권은 “1분기 무려 1471억원을 신규 수주해 향후 성장잠재력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을 추천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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