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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한강로·신분당선·공항철도…교통호재 수혜단지 미리 잡아라
‘김포한강신도시에서 88올림픽대로를 잇는 김포한강로, 정자와 강남ㆍ죽전과 기흥을 관통하는 신분당선과 분당선연장선, 여기에 인천국제공항철도까지...’

연내 수도권 일대를 관통하는 도로와 철길이 새로 나면서 인근에 입주 및 분양 아파트들이 수혜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새 아파트란 이점에 교통호재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건설ㆍ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개통되는 길 중에서 가장 큰 호재로 꼽히는 곳 중의 하나가 김포한강로이다. 내달말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서 서울 강서구 방화동을 연결하는 김포한강로(3.94㎞)가 개통되면 김포한강신도시 일대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김포한강로 개통 시기에 맞춰 내달 쌍용예가와 KCC스위첸이 입주에 들어간다. 두 아파트는 각각 1474가구와 1090가구의 대단지 규모인데다, 모두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실수요자들이 주목할만하다.

분당과 강남을 직결하는 정자~강남 신분당선도 연내 개통될 예정이어서 이를 이용하면 분당에서 강남까지 20분대로 단축된다. 이 효과를 직접적으로 누릴 입주단지는 판교역 역세권의 백현마을1단지이다. 이 아파트는 중대형 위주로 총 948가구가 오는 7월 입주에 들어간다.

또한 죽전과 기흥을 연결하는 분당선연장선도 올해 새로 뚫린다. 이에 따라 용인시 보정동, 신갈동 일대가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 인천공항국제철도 중 문을 열지 않았던 공덕역도 올해 개통되면서 각각 이달과 8월 입주하는 주상복합인 팬트라우스나 대우월드마크가 관심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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