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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뜬다는 NFC…실제 수혜주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시장이 열리면서 관련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FC는 10cm이내의 거리에서 13.56메가헤르츠(MHz) 주파수를 활용해 NFC칩이나 NFC 범용가입자인증모듈(USIM)을 장착한 기기 간에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이다. 갤력시S 2에도 탑재되는 등 스마트폰을 만나 NFC가 본격 빛을 발하면서 기대감을 넘어서 실제 공급계약 소식도 전해지는 상황이다.
일단 NFC USIM 업체들의 계약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솔라시아(070300)는 SKC&C와 SK텔레콤 고객용으로 부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USIM을 공급키로 했으며, KT와도 신용카드, 교통카드 기능 등이 가능한 NFC USI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각각 167억원, 18억원 규모다. NFC 관련 공급계약으로 솔라시아의 누적 수주액은 이미 지난해 매출 170억원을 넘어섰다.
솔라시아 관계자는 “최근 정부와 이동통신사, 카드사 주축의 협의체가 모바일 결제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갤럭시S2 제품 출시 및 향후 출시될 아이폰 5G에도 NFC가 탑재될 예정이어서 2007년 출시돼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 콤비-USIM보다도 성장속도가 급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서는 케이비티(052400)와 유비벨록스(089850)가 지난해 말에 각각 KT와 SK텔레콤에 NFC USIM을 공급키로 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에 이어 이후 모든 스마트폰에 NFC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할 예정이며, 팬택과 LG전자 역시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가시화될 시점인 셈이다.
USIM 업체 외에 NFC 안테나 업체로는 파트론(091700)이 있으며, 전자결제 솔루션과 관련해서는 다날(064260)과 모빌리언스(046440), 엠텍비젼(074000) 등이 있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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