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여름철 재해나 각종 안전 사고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직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나 여름철 질병 등에 대한 주민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세분화 되며 ▷수방 ▷구민보건 및 위생관리 ▷시설물 공사장 인권관리 ▷구민생활 불편해소 ▷구민이용편의시설 정비 ▷청소년 보호 및 육성 등 6개 분야, 15개 대책을 마련했다.
종로구는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상황관리반 응븍복구반 구호반 교통통제반 등 6개 반 62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직해 주민 안전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에 취약지역 점검, 하수시설물 정비, 방재물 자비축 등 사전주비를 철저히 하고, 하수관 및 빗물받이 준설작업도 저지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마무리 해 배수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전염병과 식중독 등 여름철 유행 질병에 대한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종로구는 방역소독반을 편성해 9월까지 비상 방역근무를 실시하며, 환자 발생 신고 접수 및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적십자병원 등 8개 집단 급식소에 대해서는 세균검사, 위생상태 진단 등 전문컨설팅을 실시하는 식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식중독 발생 우려 업고 172개소에 대해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위생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박수진 기자@ssujin84> sjp1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