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고등학교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1학년도 대학진학 우수고 인센티브사업평가’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1학년도 대학진학 우수고 인센티브사업 평가는 관내 고등학교 중 대학진학률이 우수한 고교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교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학력신장 의지를 높임으로써 관내 고등학교 전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명문고 육성의 기반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우수고 인센티브 사업 평가는 관내 10개 고등학교에서 제출한 대학진학 기초자료를 토대로 전국 130여개 대학교에 학력조회를 실시해 실제 대학진학 여부를 검증하는 방법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는 명문대 진학률 1위를 차지한 혜원여자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 원묵고등학교 ▷장려상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등학교 ▷노력상 태릉고등학교가 선정됐으며 각각 1000만~50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학교 학부모 구청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중랑구가 명문교육특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행정 역량을 중랑구 교육발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ssujin84> sjp10@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