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오후 3시 김재수 제1차관과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농림수산식품사이버안전센터」개소식을 가졌다.
‘농림수산식품 사이버안전센터’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3·4 DDoS 공격‘, ’현대캐피털 해킹’, ‘농협 사이버테러’ 등과 같은 사이버 공격에 농림수산식품부문 유관기관들과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통합보안관제체계이다.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 aT등을 비롯한 24개 농정관련 기관의 보안시스템 및 홈페이지 모니터링, 정보시스템 취약점 분석, 모의해킹훈련, 침해사고 대응 및 정보보안 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10명의 보안관제 전문 인력이 24시간 상시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분석하여 침해사고 발생시 즉시 대응한다.
사이버안전센터 운영을 통하여 보안시스템, 전담인력 등의 부족으로 상시 감시가 어려웠던 농림수산식품분야 기관들에 대한 24시간 보안관제가 가능하여 농림수산식품부를 비롯한 모든 참가기관들의 전체적인 보안역량과 의식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2013년도까지 대상기관을 전체 산하공공기관으로 확대하여 농림수산식품분야 사이버 공간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sw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