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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청, 청소년 마약 오ㆍ남용 막는다
관세청은 오는 26일 유엔 지정 ‘세계 마약퇴치의 날’에 즈음해 청소년들의 마약류 오·남용을 막고, 핛갱과 주부 등에 의한 마약류 대리운반 따른 피해 근절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최근 마약류 남용 예방 및 중독자 사회복귀사업을 담당하는 재단법인(NGO)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들은 향후 민·관 합동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사업 전개는 물론 마약퇴치 홍보활동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마약류 대리운반 근절 캠페인’과 ‘마약류 실물 및 은닉 도구 전시회’를 개최해 마약류 흡용의 폐해와 대리운반 행위의 위험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올해 4월말 현재 관세청의 마약류 밀수 적발실적은 51건에 12.9kg, 시가로 363억원 상당이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중량은 3.4배, 금액은 무려 6배나 증가한 것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마약 밀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내국인을 운반책으로 한 국제범죄조직에 의한 마약 밀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양규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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