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럽연합(EU)의 대(對) 한국 무역적자가 작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스타트 발표에는 또 올해 1~3월 EU 27개국의 대 한국 수출액은 79억유로(약 13조원)로 작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다.
같은 기간에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액수는 90억유로로 작년 1~3분기(89억유로)와비교해 2%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이로써 올해 1분기 EU의 대 한국 무역적자는 11억유로에 그쳐 작년 동기의 28억유로와 비교했을 때 근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한편, 유로스타트가 이날 발표한 4월 무역수지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EU의 역외 무역수지는 -159억유로로 지난 3월의 -106억유로, 작년 동월의 -120억유로보다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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