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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이른 폭염, 정부 전력수급 비상대책반 본격 가동
때이른 6월 폭염에 정부가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20일 삼성동 한국전력공사에서 ‘2011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회의’를 열고 올여름 전력수급 전망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올여름(6∼8월) 최대전력 수요는 작년과 비교해 7.0% 증가한 7477만㎾로 전망된다.

공급능력은 작년보다 6.2% 오른 7897만㎾로서 공급예비력 420만㎾(예비율 5.6%)를 확보하게 됐다.

정부는 27일부터 9월2일까지 전력수급 동향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적기에 대응조처를 하는 ‘전력수급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한전에는 ‘비상수급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여름 냉방수요는 작년에 비해 12.3% 증가한 1729만㎾로 전체 전력수요의23.1%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전력 피크기 전력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전압조정과 기업체 자율 절전 등을 통해 공급여력 428만㎾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의 대규모 전력 소비사업장의 냉방기 순차 운행정지를 추진하고, 건물 실내온도 제한제는 평균 기온과 냉방수요 증가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차질 없이 시행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올해 전력 예비율은 5.6%이지만 영흥화력 5, 6호기 등 현재 건설 중인발전소가 완공되는 2014년에는 13.9%로 오른다고 덧붙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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