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은 21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원자력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정책 자문과 과제 연구를 위한 ‘원자력 클러스터 포럼’을 개최했다.

연구소ㆍ기업 등 원자력 전문가 50명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은 원자력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정책 자문, 과제 발굴,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을 목적으로 4개 분과를 두고 올해 12월까지 7차례 열릴 예정이다.

1차 총회 성격의 21일 포럼은 오후 3시부터 분과별 연구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마친 후 오후 5시30분부터 포럼 운영의 소개와 함께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의 개회사, 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의 환영사, 포항 출신으로 ‘국회 자원외교와 에너지안보 포럼’ 대표인 이병석 국회의원의 축사, 그리고 전문가 특별 강연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별 강연은 한국과학기술평가원 부원장인 박군철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가 ‘세계 원자력산업 동향 및 전망’, 장문희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전략사업부 부원장이 ‘원자력산업 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을 한다.

이날 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에너지ㆍ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원자력 발전이라고 지적하고 세계원자력 시장의 선점을 위해 국가차원의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박지웅 기자/goahea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