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하는 ‘사막화방지 국제심포지엄’이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돈구 산림청장 등 정부 관계자와 럭 낙가자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총장과 안젤라 크로퍼 UN환경계획 특별고문 등 해외 인사,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김 총리는 이날 기념사에서 황폐지를 복구해 녹화를 성공시켜 녹색성장의 주춧돌을 놓은 한국의 경험을 소개하고 세계녹화라는 지구적 비전을 향해 나아가자고 제의할 예정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축하메시지를 보내 세계 산림의 해의 의미를 강조한다. 또 낙가자 총장과 크로퍼 고문도 사막화 방지의 필요성과 산림의 중요성을 각각 역설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토지황폐화와 가뭄, 사막화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부대 행사에서는 영화배우 이보희씨가 UNCCD 총회 홍보대사로 위촉되고, 회의장 밖 야외광장에서는 우리나라 치산녹화 및 사막화방지 사진전, 시민들이 참여하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펼쳐진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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