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한 달여간의 장마가 끝나고 대학생들의 훈훈한 농촌봉사활동(농활)이 시작된다.
서울시새마을회(회장 정효현)는 국민은행 대학생 인턴과 새마을지도자가 함께하는 ‘농촌사랑봉사활동’을 2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남 연기군 서면 쌍류리에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학생 30명을 포함한 대학생 200명과 새마을지도자 60명 등 총 260여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농촌봉사활동이다.
참가자들은 약 3만5000여평의 포도농장에서 포도 순 치기, 잡초 제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날 농촌 어르신들의 일손을 줄여주기 위해 점심은 중앙회 급식차량을 이용해 배식할 예정이다.
중앙회는 봉사활동을 통해 젊은이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동시에 장마로 수해를 입은 지역의 상처 치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우 기자@dewkim2>김대우기자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