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애완견 진료비와 미용성형수술 10% 부가세 부과'에 대해 시민들의 반대 소리가 높아지면서 시민단체들도 본격적으로 대국민 반대 서명운동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애완동물 진료비와 성형수술 부가세가 시행되면서 지난 7월 6일에 먼저 바른사회 시민운동본부가 반대서명운동에 들어갔으며 지난 11일에는 시민단체인 환경과 사람들이 애완견 진료비와 성형수술 부가세 반대에 지지를 표명하며 가가호호 방문하며 부가세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많은 네티즌들이 애완동물 진료비와 성형수술 부가세 반대에 대한 패러디물과 영상물을 각 포탈 게시판에 올리고 있는 실정이며, 시민들은 커뮤니티를 이용해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정부의 애완견 진료와 미용성형 부가세에 반대운동을 벌여 나가고 있다.
또한 시행령이 시작된 7월 1일부터 각 방송사의 토론프로그램의 단골 주제와 한주간의 화제 검색어에 오르는등 시민들의 격앙된 목소리는 쉽게 수그러들것 같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환경과 사람들의 한 관계자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 부가세를 붙이는 항목이 늘어난다는것은 국가의 부족한 세금을 국민들에게 부담시키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안그래도 은행대출 이자에다가 각종 세금이 많은 상황에서 이번 부가세 시행은 서민들의 어깨를 더 무겁게 할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많은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애완동물 진료비와 성형수술 부가세 반대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금요일에는 대한성형외과 의사회 조성필 회장과 권영대 정보이사와 허태현 세무사, 시민연대 안웅간사등이 참여하여서 소간담회를 갖으며 기획재정부에 공청회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