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6일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의 성적 처리 오류로 인해 내신 등급이 바뀐 고등학교 3학년 학생 659명의 성적 정정을 끝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류로 1학기 내신 등급이 바뀐 고교생은 전국 350개교에서 2천416명이며 그 가운데 고3 학생은 134개교 659명이다. 소속 학교에서는 성적이 변경된 학생들에게 개별 통보하기로 했다.
등급 변동으로 인한 재처리 대상자 중에서 고교 3학년 학생은 서울(12개교 147명), 대전(9개교 81명), 경기(28개교 74명), 인천(3개교 59명), 충남(13개교 53명), 부산·경북(각 9개교 44명) 등에서 많았다.
1학기 내신 석차·등급이 바뀐 고교생 총 2만9천7명 가운데 이날 오후 3시까지 97.8%(2만8천382명)의 성적 재처리도 완료됐다.
오류가 있는 나머지 학교나 학생(2.2%)에 대해서도 예정대로 29일까지 정정을 끝내겠다고 교과부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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