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3륜구동 전기순찰차 도입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경찰은 지난해 G20 행사장에서 미국 T3Motion社의 전기오토바이를 시범 운영한 결과 매연 등을 뿜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공항ㆍ지하상가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도입을 추진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강남, 금천경찰서등 일선 경찰서에서 시범 운영해본 결과 속도가 시속 40㎞로 느린 점 등 애로사항도 있지만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전기오토바이는 공항, 터미널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위주로 배치될 것이며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같은 국제행사가 열릴 경우 지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입 운영후 결과에 따라 확대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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