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26~27일 이틀 동안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초구 일대로 28일 오전7시 환경 미화원과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해 긴급 복구지원에 나섰다.
구는 12t 물 청소차 3대를 비롯해 청소도구 등 피해복구 장비와 환경 미화원 44명과 관계 직원 총 50명을 우면산 산사태 현장으로 긴급 파견했다.
또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자 18명도 같은 시간 우면산 일대 피해현장으로 발 빠르게 달려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날 새벽 수해현장 지원에 나선 환경 미화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앞으로 서초, 강남 일대의 피해 복구 시까지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