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무상급식에 대한 직장인을 포함한 노약자 등의 부재자 투표가 이르면 내달 18~19일 실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당초 무상급식에 대한 주민투표를 내달 24일로 제안한 가운데 노약자 및 직장인 등의 부재자 투표를 18~19일 이틀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제안해 놓은 24일 주민투표를 실시한다면 8월5일~9일까지 부재자 신고기간이 필요하고 이후 18~29일 부재자 투표가 실시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반면 서울시는 무상급식에 대한 주민투표를 지난 28일 발의할 방침이었으나 집중호우로 비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수해 복구 등을 고려해 연기했다. 주민투표 발의는 공표 이후 법정기한 7일 이내에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이르면 29일 발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