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아열대성 기후로 점차 변해가면서 경찰도 국지성 호우에는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찰은 28일 국지성 호우 때 자동차 전용도로를 통제하는 매뉴얼을 만들어 시스템적으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강수위를 통제예고, 통제 수위 등으로 분류해 통제예고 수위가 되면 TV와 라디오, 트위터 등을 통해 수위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통제 수위에 다다르면 즉시 해당 지역을 통제키로 했다.
매뉴얼 적용 대상은 서울의 주요 간선도로 중 침수가 잦은 올림픽도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노들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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