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가 출자해 설립한 (주)한밭하이테크(대표 임재학)가 자동차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누진다초점 사이드미러 ‘시원(Seeone)’을 출시했다.
‘시원’은 멀리 보이는 영역의 차량크기를 유지하면서 자동차 사각지대를 한눈에 시원하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누진다초점 안경렌즈 기술을 응용해 유럽규격 비구면 미러의 단점인 양안시차(binocular disparithy)를 해소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보단 안전한 운전시야를 확보해 준다.
현대 국재 자동차 회사의 사이드 미러는 단일 곡률반경의 한계로 불가피하게 사각지대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운전자는 차선 변경, 후방 주차시 사각지대의 위험에 처해왔다. 시원은 이러한 운전자들에게 불편을 보조미러없이 사이드 미러 하나로 시원하게 해결해 준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주)한밭하이테크는 이번 출시한 ‘시원’ 신제품에 대해 주문형 공급체계를 구축해 기존 미러에 부착 가능한 제품으로 생산, 자동차부품 총판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공급하는 등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시원 사이드 미러는 국내 생산 어느 자동차에나 장착이 가능토록 설계했으며 가격은 차종에 따라 2만5000원~4만원까지 출시하고 있다.
임재학 대표(070-7939-1442)는 “우리나라 자동차 보유대수를 감안할 때 이번 누진다초점 사이드 미러 시원을 오는 2013년까지 30만개 이상 생산해 약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