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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인스파월드 ‘해피 인스파’로 사명 바꿔 재도약
지난해 11월 북한 포격으로 연평도 주민의 임시 숙소로 사용돼 화제를 일으켰던 인천의 인스파월드가 최근 주차장 화재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사장을 영입하면서 회사명을 ‘해피 인스파’로 바꾸고 재도약의발판을 삼아 새롭게 문을 연다.

해피 인스파 관계자는 신임 사장 신중헌(40) CEO를 새롭게 영입, 최고의 사우나 스포츠휴게시설을 갖춘 ‘스포츠 인스파’와 ‘에듀 인스파’로 나뉘어 체계적인 관리 및 리모델링을 준비 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특히 인천지역 병원 상조회사 등 관내 기업들과의 업무제휴를 통한 기존 회원들이 누릴 수 있는 할인 혜택도 늘려 갈 예정이다.

또 현재 비어있는 임대매장을 무보증금 방식으로 공개 모집해 돈없는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기회의 제공, 기존 워터파크 내에 많은 먹거리와 놀거리를 위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과 소외계층의 참여를 통한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무료강습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밖에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의 꿈나무 육성을 위한 아기 스포츠단을 창설하고, 전문 스포츠 교사들을 영입, 방과 후 학습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해피 인스파는 휴가철을 맞아 인천시내 보육시설과 다문화가정, 새터민 가정 등에게 지난 21일부터 8월20일까지 30일간 평일에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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