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은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생에게 재해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30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피해 정도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전체학과 차원에서 집중호우 피해 학생을 조사해 장학금 지원 이외에 이재민 학생을 위한 긴급 생필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수해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은 해당 읍ㆍ면 동사무소에서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가족관계 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경인여대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연평도 북한 폭격사건 때에도 성금모금과 함께 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 장학금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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