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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직급여 신청자 지속 감소..7월 지급액 처음으로 3000억원 하회
구직급여 신청자가 7월에도 감소하면서 월간 지급액이 올해들어 처음으로 3000억원선을 하회했다.

1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7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6000명(7.6%) 감소했으며, 전체 구직급여 지급자수도 33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7000명(4.8%)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한 달 간 33만5000명에게 지급된 구직급여액도 28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억원(2.4%)줄어들었다. 올해들어 월간 구직급여액이 3000억원을 밑돈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3월에는 3429억원까지 증가한 바 있다.

누적 기준으로 올해 7월까지 구직급여 신규신청자, 지급자수, 지급액도 전년 동기대비 8.2%(5만1000명), 2.2%(2만명), 3.0%(668억원) 각각 감소하는 등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다.

나영돈 고용서비스정책관은 “고용센터는 구직급여 수급자 뿐만 아니라, 일반 구직자들이 괜찮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구직자들이 워크넷(www.work.go.kr)을 방문해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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