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59ㆍ사진)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경희대 교육대학원 교수)이 한국사학진흥재단 제9대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1일 한국사학진흥재단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사학진흥재단은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어 공석 중인 이사장 후보로 이 전 회장을 추천했으며,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이날 이 전 회장을 공석 중인 사학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재단은 임동오 전 이사장이 지난 3월 사직한 이후 김태보 사무총장의 이사장 업무대행 체제로 운영돼왔다. 이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EBS(교육방송) ‘스타 강사(언어ㆍ논술)’로 이름을 날린 이 회장은 지난 2007년 평교사 출신으로는 처음 교총 회장에 당선됐다. 지난해 6ㆍ2 지방선거에서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했다.
사학진흥재단은 1800여개 사립 초ㆍ중ㆍ고ㆍ대학교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교육환경 개선자금 지원, 경영 컨설팅, 교원ㆍ교직원 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상윤 기자 @ssyken>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