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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 기능 강화
서울시가 도심 내 관광호텔 확충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에서 현장방문 상담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센터 기능을 강화해 관광호텔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관광호텔 건축 사업자의 편의를 위해 앞으로 센터에서 현장 상담을 해 줄 수 있게 하고, 사업자로 하여금 해당 자치구를 통해 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안내해 줄 방침이다.

서울시는 점점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늘어나고 있으나, 서울의 높은 땅값, 도심 내 가용 토지 부족, 장기간 소요되는 투자금 회수 방식 등의 문제로 서울 내에 호텔을 신축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지난 6월 1일부터 서울시 관광과 내에 관광호텔 건립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는 관광호텔을 지으려는 민간사업자가 사업 초기부터 절차, 도시계획, 건축허가, 기금 대여 등 각종 사업 수행상의 어려운 점을 해결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일을 한다.

센터 운영 등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으로 현재 서울에서는 32개의 신규 호텔이 건립 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5월 31일 발표한 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 등에 근거해 앞으로 ▷상암동 DMC역을 관광호텔, 쇼핑몰, 공연장, 종합병원, 위락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상업시설로 개발 ▷기존 건축물의 관광호텔 전환 지원 ▷관광호텔 재산세 감면기간 연장 등을 추진해 관광호텔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안승일 서울시 문화관광기획관은 “앞으로 관광호텔 건립 지원센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서울의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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