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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대 출신 박사, 하버드 의대 교수 됐다
전북대는 고분자·나노공학과 93학번인 최학수(36)씨가 최근 미국 하버드대학 의대 교수에 임용됐다고 2일 밝혔다.

최 교수는 하버드대 분자 영상센터에서 바이오이미징(Bioimaging)을 이용한 암의 표적화와 진단, 치료를 맡아왔으며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것으로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지원을 받아 암을 표적화하는 새로운 근적외선 형광물질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이미징은 세포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직접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신개념의 의학 기술로 생명공학뿐만 아니라 화학, 기계, 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기술을 필요로 한다.

그는 전북대에서 석사 과정까지 마치고 일본에서 박사학위를 딴 뒤 미국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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