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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도 못견딘 폭우…긴급보수중
보물 제1호 동대문이 지난주 계속됐던 폭우로 일부 소실됐다.

2일 종로구청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종로6가 흥인지문(동대문)의 마감재 일부가 폭우로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청 측은 지난달 28일 흥인지문 2층 왼쪽 내림마루의 마감재 일부가 떨어져 내려 0.2㎡ 가량 내부 흙이 드러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종로구청 관계자는 “회를 바른 표면 일부가 떨어져서 안쪽의 흙이 보이는 상태”라며 “건물이 낡아 균열이 있는 상황에서 폭우로 물을 머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문화재 수리 업체 등에 의뢰해 긴급 공사에 착수했으며 오늘(2일)중으로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동대문은 지난 1963년 보물 1호로 지정된 정면 5칸, 측면 2칸, 중층의 우진각 지붕을 가진 건축물이다. 1936년에 건립돼 1453년에 중수됐고 1869년 고종때에와서 전적으로 개축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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