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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지금> 정류장서 상습 음란행위 발바리 과장 쇠고랑 등
○…부산 강서경찰서는 3일 버스정류소 등에 서 있는 여성 앞에서 상습적으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회사원 A(37)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2일 오전 10시께 부산 강서구 대저동 공항로 버스정류소 앞에서 서 있는 여대생 김모(20) 씨에게 자신의 차량을 타고 접근, 음란행위를 하는 등 지난 2년간 같은 수법으로 모두 23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 제조업체 영업과장인 A 씨는 인적이 드문 강서구 공항로 버스정류소 등에서 젊은 여성이 홀로 있으면 접근, 이같이 못된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짧은 치마나 교복을 입은 여성을 보면 성적 흥분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부산=윤정희 기자/ cgnhee@heraldcorp.com


수해민이 내놓은 냉장고 훔쳐

○…경기도 동두천경찰서는 3일 동두천시내 수해지역에서 냉장고를 훔친 혐의(절도)로 나모(65ㆍ무직) 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8시30분께 경기도 동두천시 보산동 보산역 주변 주택가에 수해를 입은 한 시민이 말리기 위해 내놓은 냉장고를 1t 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나 씨 등은 평소 폐휴지와 재활용품을 주워 고물상에 팔면서 생활했고 침수지역 주민들이 가전도구와 가구 등을 바깥에서 말리는 것을 알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냉장고를 트럭에 싣고 가는 것을 수상히 여겨 불심검문을 하며 추궁하자 자백했다고 검거 경위를 밝혔다. 나 씨 등은 경찰에서 “보산역 일대가 피해가 커 쓸 만한 물건이 많이 있는 것을 알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동두천=박정규 기자/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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