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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13억원 투입해 300명에게 일자리 제공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이달부터 11월까지 13억원을 투입, 총 24개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300여명의 근로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 집수리, 인감대장ㆍ도로명주소 정비, 칼갈이, 우산수리 등 16개 ‘지역공동체’ 사업과, 도서관 활성화, 장애인 활동보조 도우미, 동 환경정비 등 8개 ‘공공사회적’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는 1일 3만5000원의 임금과 간식비 3000원이 지급되며 주ㆍ월차수당과 4대보험이 적용된다.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하며, 65세 이상 고령자는 하루 4시간으로 근로시간이 제한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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