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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투표안 배치순서 추첨완료...‘단계’ 위, ‘전면’ 아래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앞두고 3일 오후 3시 서울시 선관위에서 무상급식 주민투표안 배치순서 추첨이 완료됐다.

추첨 결과, 서울시 안이 투표 용지의 위쪽에, 서울시의회 안이 투표 용지의 아래쪽에 배치되게 됐다.

서울시 안은 소득 하위 50%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안이며, 서울시의회 안은 소득 구분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초등학교, 내년 중학교 순으로 전면적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안이다.

이날 오후 3시 서울시 선관위에는 주민투표를 청구한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와 민주당 등 야5당과 입장을 같이하는 시민사회단체인 ‘부자아이 가난한 아이 편가르는 나쁜투표거부시민운동본부’의 대표자 또는 대리인이 참석해 두 가지 안을 놓고 배치 순서를 추첨했다.

두 안에 1번, 혹은 2번 등 기호나 순서를 부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두 안이 투표용지에 표시된 위 칸과 아래 칸 중 어디에 배치될지를 정하는 추첨이었다.

추첨은 단체명 가나다 순에 따라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가 먼저 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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