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경영평가 등급이 나쁜 지방공기업의 사장과 임원은 성과급을 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다음해 연봉이 삭감된다.
행정안전부는 4일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성과급 지급 기준을 이같이 강화하는 내용의 ‘2012년도 지방공기업 예산편성기준’을 마련, 각 지역에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지방공사와 공단이 경영평가에서 5개 등급 중 최하인 ‘마’ 등급을 받으면 임직원은 성과급을 받을 수 없고 사장과 임원의 경우 이에 더해 다음해 연봉이 5~10% 깎인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