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8월에 현대ㆍ기아차의 차종에 대해 저금리 할부를 실시하고, 우량고객에게 최대 48개월까지 금리 우대를 적용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기아차의 K7 구입 시, 대출기간 별로 금리를 선택할 수 있는 초이스(Choice) 할부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할부대출 기간에 따라 24개월 1.9%, 36개월 3.9%, 48개월 5.9%, 60개월 7.9%의 저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프라이드, 포르테, 포르테 쿱, 포르테 하이브리드, 쏘울GDI는 최장 36개월까지 3.9%의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의 YF쏘나타(2011년형) 역시 최장 36개월까지 5.9%의 저금리가 적용된다.
아울러 현대캐피탈은 이번 달부터 기존 대출기간 36개월까지 적용해 오던 우량고객 대상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최장 48개월까지 확대 시행한다. 이에 따라 우량고객들은 5.9~7.6%의 금리로 현대ㆍ기아차의 신차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현대캐피탈의 설명이다.
<하남현 기자@airinsa>/airinsa@heraldcorp.com